돌파력-스스로 운명을 바꾸는 힘

돌파력-장애물 뛰어넘기

우리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매일 여러 가지 걱정거리로 힘들어 하곤 한다. 

나는 왜 이리 복이 없을까?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ㅠㅠ

남들이 하면 잘 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안 되는 일이 많을까?

나는 가진 돈이 없어서 사업을 할 수도 없고ㅠㅠ

나는 돈 버는 기술이 없어서 ㅠㅠ

나는 키가 작고 못생겨서....학벌이 없어서...건강하지 못해서... ㅠㅠ

흙수저 부모님이고 도와 줄 사람도 없어서 ㅠㅠ

지나고 보면 가지가지 핑계거리로 나를 가두어 두고 한계 상황을 만들어 놓은 것은 남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었다.

‘고난이 축복이다’라는 성경구절이 있듯이 이 말은 익히 알고 있으나 실제로 체감하지 못하는 헷갈리는 상황들 때문에 고민만 하다 큰 뜻을 품고 당당하게 하지 못하고 나이만 먹은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이런 문제 상황들만 잔뜩 보이고 해결책이 안 보일 때 읽어두면 마음에 힘과 의지가 생기고 실행하도록 에너지를 전해준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 사태로 사회, 경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걱정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점에서는 현 상황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나서 지금 위기의 순간을 인정하고 지금이 기회임을 자각하여 불굴의 의지로 움직이고 또 움직여야 하는 행동력만이 답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우리가 매일 마주치는 수많은 부정적인 상황이 장점으로 왜 해석되어야 하는지 스토아학파의 철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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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목차만 보아도 주제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Part1. 인식 단계의 원칙

어떻게 받아들이고 판단할 것인가?

록펠러처럼, 보아라

내게 미칠 영향은 내가 결정한다

크게 보고, 담대하게 하라

감정에 휘둘리지 말라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을 하라

관점을 바꿔 장애물을 분해하라

나에게 달린 일인지 물어라

지금 해야 할 일을 하라

보편적인 우려는 무시하라

어떤 상황에서도 기회를 발견하라

행동을 준비하라

 

Part2 행동 단계의 원칙

신중하되 과감하게 나아가라

데모스테네스처럼, 준비하고 행하라

일단 시작하고, 계속 움직이라

끝날 때까지 멈추지 말라

실패를 출발점으로 삼으라

맡겨진 일은 제대로 해내라

통하는 방법을 찾으라

정공법만이 능사가 아니다

상대의 에너지를 역이용하라

몸은 느슨하게, 마음은 단단하게

아무도 기대하지 않을 때가 기회다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을 때를 대비하라

 

Part3 의지 단계의 원칙

운명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 내면의 힘

링컨처럼, 의연하라

누구도 건드리지 못할 내면의 성채를 쌓으라

위기의 순간까지 계획하라

내 영역 밖의 일은 받아들이라

일어나는 모든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라

함부로 수건을 던지지 말라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라

언젠가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라

장애물은 길이 된다

 

이 책 목차의 주요 내용은 스토아학파의 절제와 행동하는 사고와 특히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 나와 있는 글들을 적용하였다.

스토아학파의 장애물을 바라보는 시각은 “장애물이 행동을 추동한다.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길이 된다.”이다.

아우렐리우스의 표현대로 이것은 ‘장애물을 거꾸로 세우는’ 기술인 것이다.

 

결론은 우리의 장애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이며 장애물(심리적, 감정적, 물리적 등)로 그 위기를 극복하는데 전략가처럼 행동하라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내가 적용해야 될 사고와 행동은 무엇일까?

첫 째는 바로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만 생각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현재에 충실하지 않고 먼 미래의 행복은 오지 않기 때문이다.

영어 ‘현재’를 번역하면 ‘선물’이라는 뜻이다.

즉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살라는 말이다.

‘일의 우선 순위가 급하고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는 말을 적용하면서 말이다.

물론 우선 순위가 급하지 않아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부터 하는 것도 괜찮다.

두 번째로는 “집착하고 저항하라”이다.

에픽테토스가 좋아했던 구절이라 한다. 모든 부정적인 요소에 굴복하지 않고 저항하라는 말이다.

온갖 낙심되는 순간이 온다고 해도 포기하지 말고 끈기있게 몰두하고 전진하다보면 새로운 기회가 오고 목표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어렵고 힘들 때 나는 쉽게 그만두는 성질이 있기에 저항하지 못했던 것이다.

‘비판’이나 ‘저항’을 잘 하는 사람을 볼 때 나는 참 감탄해마지 않았다.

그저 수긍하는 편인 나에게 비판하는 관점을 갖는 게 한 때는 매력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그 비판이 그저 비판인 채로 끝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세 번째는 내 영역 밖의 일은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될 일이 있고 노력을 몇 배 이상 꾸준히 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

그런 일에는 밤새 고민하고 애쓸 필요없이 ‘신의 뜻’으로 간주하는 게 편하다.

왜냐하면 세상일은 내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돌아가기 때문이다.

알 수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지 않겠는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신음할지 누가 알았겠는가 말이다. 그러기에 자연의 섭리에 물 흐르듯이 따라 순응하며 사는 지혜도 필요하다.

절제와 행동이 필요한 스토아학파의 지혜가 위기의 현 시점에서는 가장 잘 접목해야 될 철학인 듯 싶다.

 

 

  

 

스토아학파의 명언, 명구

 

거대한 제국을 다스려야 하는가?

그대 자신부터 다스리라. (푸블리우스 시루스)

 

사람은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될지 결정하며,

그 다음에는 또 어떻게 될지를 결정한다.

마찬가지로, 모든 인간은 언제라도 변화할 자유를 가진다. (빅토르 프랑클)

 

우리가 살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인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인가 선택하는 것이다.

좋고 나쁨은 없다, 다만 나의 선택이 있을 쁜이다. (에픽테토스)

 

준비된 자가 기회를 만날 때

우리는 그것을 행운이라고 부른다. (세네카)

 

죽음을 항상 눈앞에 두어라.

그러면 결코 비참해지거나 지나친 욕심에 눈이 멀지 않을 것이다.(에픽테토스)

 

두 발을 땅에 딛고 고통과 직면하라.

그러면 고통이 놀라 뒤로 물러설 것이다. (세네카)

 

공동체의 이익을 위하여 무엇을 행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로 인해 덕을 본 사람은 당신 자신이다.(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Ryan Holiday)

미디어 전략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여러 해 동안 <아메리칸어패럴>마케팅 이사로 일하며 광고를 만들었다. 첫 번째 책 [Trust Me, i’m Lying]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세계 각국의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었다. [돌파력은 동서고금을 통해 가장 널리 읽히는 [명상록]의 철학을 현대 사례에 접목한 책으로 눈앞에 닥친 장애물을 돌파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스토아 철학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생 필독서’라는 찬사와 함께 세계 각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참고 책>

돌파력(The obstacle is the way)-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안종설 옮김